"할머니 예~~쁜 원피스 만들어 주세요"해서
얼른 떠오른게 '라일라 원피스'였어요.
제가 너무 이뻐서 패턴을 구입했었기에
마침 밝은 네이비 기모원단이있어서
패턴을 그리고 레이스를 찾았지요.
언제 어디서 생긴 레이스인지 ? 아마 덤으로 왔으니 2마가있었겠지요????
세탁하면 레이스 끝 부분이 들릴까봐
둥글게 둥글게 모양대로 박음질했지요.
설빔으로 만들어 줬더니
샬랄랄한걸 좋아하는 소율인 "할머니 밑에도 레이스 달아주세요."
색이 안이쁘데요.
ㅠㅠㅠㅠㅠ
뒷 지퍼 위쪽을 고리를 했는데
"할머니!!!! 고리에 머리카락이 끼잖아요.!!!"
혼났어요.
다음에 가면 고리 떼준다고했네요.
할머니가 만들어 주는게 최고라고 좋아하고 자랑하더니
이제 싫으면 이건 이래서 싫어요. 한답니다..
연노랑으로
원피스를 만들어 달라는데
어떤 디쟌으로 만들어야할지 은근 염려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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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주시더니 금방 뚝딱 만드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